강연 소감: 2025.2.19.(수) 고려대학교 벤처투자의 현재와 미래
전민형(법학04)
우상현 대표님의 강연에서는 고려대 기술지주회사의 역할과 벤처투자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기술지주는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 성과를 창업과 기술 사업화로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창업 생태계 조성과 투자 활성화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54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1. 고려대 기술지주의 투자 및 창업 지원
고대기술지주회사 임직원들(맨오른쪽 우상현 고대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강연을 통해 지난 7년간 고려대 기술지주회사가 집중적으로 기업을 육성하며 성과를 창출해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TIPS 프로그램을 활용해 초기 기술창업 기업을 적극 지원해왔으며, 전체 운영사 중 TOP 5 수준의 TIPS 선정 실적을 기록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현재 고려대 기술지주는 600억 원 규모의 투자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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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 본부(창업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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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베이팅 본부(글로벌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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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 본부(초기 창업 지원)
등의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고려대학교 120주년 기념 펀드 조성
특히, **고려대학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조성되는 "KU Tiger 개인투자조합"**은 매우 의미 있는 도전입니다. 이 펀드는 교우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대학 창업 기업을 지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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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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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성과 사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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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중요한 자금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MIT, 하버드, 스탠퍼드 등 해외 명문대학의 동문 벤처 투자 모델과 유사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고려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 창업·벤처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됩니다. 고려대가 주도하는 이 변화가 한국 창업 생태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길 고!대!합니다.
3. 대학의 역할과 미래 전망
이날 강연을 통해 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벤처 투자와 창업 지원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고려대 기술지주는 연구진과 학생 창업을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외부 창업 기관 및 VC와 협력하여 기업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120주년 기념 펀드를 계기로 고려대가 국내 최고의 벤처 투자·창업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글로벌 수준의 대학 벤처 투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기대합니다. 또한, 고려대 기술지주회사의 새로운 투자 전략과 발전 방향이 더욱 기대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길 바랍니다